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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 대회는 취소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34개국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한국은 6개 종목에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8년 만에 진행하는 대회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 동계 아시안게임
이번 대회는 2025년 2월 7일 금요일부터 14일까지 하얼빈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경기 일정은 공식 개막식 이전인 2월 3일부터 아이스하키 예선을 시작으로 이미 열띤 경쟁에 돌입합니다.
종합 참가국은 34개국에 달하고, 선수 규모는 총 1,275명으로 확인됩니다.
개최지인 하얼빈은 빙상 경기를 도심 안에서, 설장 경기를 시내에서 약 200km 떨어진 야불리 리조트에서 분산 개최합니다.
관전 포인트
아시아 동계 스포츠의 전통 강호로 꼽히는 중국과 일본이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쇼트트랙, 피겨, 스노보드에 특화된 막강 선수진을 내세우며, 일본은 올림픽 무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피겨와 스키 분야의 신예 선수를 대거 투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아시안 게임에서 꾸준한 상위 성적을 기록해온 저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종합 2위를 지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쇼트트랙은 물론이고 컬링,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폭넓은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만큼 종합 순위가 어떻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산악 스키 같은 신설 종목에서 한국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발휘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